함께 여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도를 따라 장소를 옮겨 다니는 일이 아닙니다. 그건 서로의 마음을 가까이 두는 시간입니다. 같은 풍경을 보고, 같은 길을 걸으며 나눈 웃음과 대화는 사진보다 선명하게, 말보다 깊게 남습니다. 혼자였다면 스쳐 지나갔을 순간들이 함께였기에 이야기가 되고, 추억이 됩니다. 여행은 목적지가 아니라 함께한 사람들의 얼굴로 기억됩니다. 여행이 끝나도, 그 순간의 마음은 오래도록 우리 안에서 기억됩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읍이다. 면적이 7.01㎢에 2017년 현재 인구가 1만 명이 채 되지 않는다. 근대 초기 조선 2대 포구, 조선 3대 시장으로 꼽히던 시절 읍 인구가 2만~3만 명을 헤아리고, 명절 대목 장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10만 명이나 몰려들었다는 얘기는 이제 전설이 되었다. 강경읍 중심가에는 전성시대의 유산들이 거리마다, 골목마다 여전히 남아 있다. 등록문화재만 해도 9곳이 넘고, 근대 건축물은 150여 채를 헤아린다. 전국 최초, 호남 최초, 충남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은 장소도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다. 단지 강경의 과거 영광을 보여주는 근대의 흔적으로서가 아니라 강경에, 한국인에게 근대는 무엇이었는지 말을 걸어오는 문화유산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군산은 일제강점기 무역항으로서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겪으며 한국 근대문화유산이 집중적으로 형성된 지역입니다. 1920년대부터 1940년대에 걸쳐 지어진 일본식 가옥과 서양식 건축물들이 군산의 근대문화거리, 둔율동, 철길마을 등에 다수 분포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면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 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
-호남관세박물관 : 국내 현존하는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
-근대미술관 : (구) 일본18은행은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일본 지방은행으로 조선에서는 1890년 인천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지점을 개설하였는데 군산은 1907년에 조선에서는 일곱번째로 지점을 건립되었다. 2008년 2월 28일 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보수 복원을 통하여 군산 근대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장미갤러리 : 군산시의 근대산업 유산 예술창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했다.
-근대건축관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시설로서 1923년에 건립되었으며, 당시에 한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요시헤이(中村與資平)가 설계하였다.2008년 보수 · 복원을 거쳐 현재 군산 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도심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한옥촌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안에는 전통문화를 교육하기 위한 문화관, 연수원, 역사관, 서예관, 문학관, 박물관 등의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어 관심 분야에 따라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뿐 아니라 ,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고향인 만큼 태조의 자취를 따라 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한옥마을에서 문화와 역사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면 장터와 야시장에서 전주 향토 음식과 각양각색의 별미, 옛날 먹거리로 배를 채우고 수공예 작가들의 멋진 작품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한옥마을을 밝히는 천사 초롱과 조명들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촌클래식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에서 매년 열리는 국내 대표 클래식 야외 축제입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평창군이 함께합니다. 축제는 별빛 콘서트, 파크 콘서트, 미드나잇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계촌 마을 전체를 음악으로 물들입니다. 한국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로 불리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는 계촌초등학교 전교생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맡아 감동을 더합니다.
홈페이지(클릭) (매년 여름 개최되며 미리 예약 필수)
대둔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줄기, 수락폭포와 선녀폭포가 숨은 듯 펼쳐지는 그 길논산 수락계곡은 여름날 몸과 마음을 식혀주는 자연 속 피서지입니다. 수락계곡은 충남 논산시 벌곡면, 대둔산도립공원 내에 자리한 대표적인 여름 계곡입니다. 석천암과 군지계곡에서 흘러든 물줄기가 깊은 숲을 지나며 만들어낸 수려한 경관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계곡물은 차갑다 못해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맑고 시원하며,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폭포와 수풀 사이로 흩어지는 빛줄기눌은밥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 수목원으로,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 다양한 테마원: 허브원, 소나무원, 관목원 등 19개의 테마별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열대식물원: 국내에서 자생하지 않는 맹그로브 등 다양한 열대 및 아열대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부대 시설: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큰 연못 등이 있으며, 자전거 도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주변 문화 시설: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과학공원 사이에 위치하며, 대전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과 함께 있어 문화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세종호수공원은 세종시 중심에 위치한 호수로서 세종시 및 인근주민들에게 휴식 및 문화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호수 공원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시설을 갖춘 5개의 주요 테마섬을 비롯하여, 물놀이시설, 모래해변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산책로 8.8km와 자전거 도로 4.7km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심신과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며, 테마산책로는 소나무길, 벚나무길, 은행나무길, 이팝나무길, 들풀길, 나들숲, 가을단풍숲, 살구나무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다양한 주제별 산책길을 제공합니다.
세종중앙공원은 65만여㎡ 규모의 국립세종수목원(‘20.10.17. 개장)이 연접한 약 약 273만㎡ (호수공원 약 70만㎡, 중앙공원 약 138만㎡)에 달하는 도심녹지공간(Sejong Central Park)으로, 다양한 식물과 테마형정원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휴양 및 여가 관광명소입니다. 세종중앙공원은 약 138만㎡에 이르는 대규모공원으로 2020년 11월에 개방된 1단계(약 52만㎡)와 향후 조성될 2단계(약 86만㎡)로 구분됩니다. 1단계는 다양한 축제들과 행사를 위한 장남들광장, 12여 종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족여가숲과 소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가족 예술 숲 등으로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휴식을 제공하고, 자연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전주는 마한시대 이래 호남지방에서 규모가 큰 고을로 그 이름은 마한의 원산성에서 유래했다. 40여 년간 후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이성계의 선조가 살았던 고향이라는 이유로 완산유수부로 개칭되기도 했다. 전주에서 볼거리로 강한 인상을 받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덕진공원에 피는 연꽃이다. 그만큼 덕진공원 연못은 전주의 명물이다.
연꽃 구경: 매년 7~8월경 덕진호에 연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호수 전체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연꽃의 우아한 자태는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 산책 및 야경: 호수를 가로지르는 연화교를 따라 산책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산책로와 연화정 도서관까지 은은한 조명이 켜져 그림 같은 야경을 선사하며, 원형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연화정 도서관: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한옥 도서관으로, 시원한 공간에서 연꽃을 배경으로 독서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편의 시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전통 그네, 피크닉 테이블,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습니다.